유니클로 알바가 말하는 유니클로 꿀팁

유니클로 알바가 말하는 유니클로 꿀팁

그냥 다 아는 걸 수도 있는데 걍 써보고 싶어서 써봄


1. 유니클로 매장에서 직접 수선 해주기도 하는데 꼭 물어보고 해라.


이건 매장 바이 매장인데, 대부분의 매장은 아마 전문 수선사가 없고 재봉질 할 수 있는 알바생들이나

스탭들이 직접 하는 거라서 어느 매장이든 평균만큼은 하지만 엄청 고퀄의 수선은 아닌 곳도 있음.

기계가 없어서 오버로크 처리를 못 해주는 경우도 있고, 옷 재질에 따라서 밑단이 약간 우는 경우도 있음.

그리고 수선을 못 해주는 종류(대표적으론 와이드핏)의 옷도 있으니, 수선비용 내고 나중에 진상짓 하기 싫으면

잘 물어보고 하거나 알바생 설명 잘 듣고 해달라고 해. 물론 매장 바이 매장임 이건.



2. 포장제품 피팅은 디스플레이로


에어리즘, 히트텍같이 패키징 되어있는 상품들은 물론 피팅 해볼 때 진열상품 포장 풀어서 해봐도 되는데, 포장 푸는거 번거롭고 그거 알바생들이 나중에 다 재포장 해야되니 디스플레이에 걸려 있는 걸로 피팅 해도 됨. 안 보여도 분명히 어딘가 있으니 알바생이나 직원한테 물어보면 다 찾아다 줄거임. 대신 디스플레이에 걸려 있는 걸로 피팅 해볼 땐 피팅룸에 있는 알바생이나 근처 알바생한테 꼭 말하고 피팅해줭



3. 왜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왜건(스피드 왜건 아님ㅎ)이 뭐냐면 이월상품이나 시즌 지난 떨이 상품들을 마구잡이로 담아 놓은 진열장(?)인데, 매장 돌아다니다 보면 아 이게 왜건이구나 싶은 게 딱 눈에 보일거야. 물론 시즌이 지난 옷들이 대부분이지만 의외의 아이템을 발견할 수도 있고, 왜건에 떨어져 있는 상품들은 다 떨이 가격이라 엄청 싸니 매장 방문해서 한 번쯤 뒤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에어리즘이나 히트텍 같은 경우는 시즌 지나면 아예 치워버리는데 왜건 안쪽에 숨겨져 있을 때도 있엉ㅋㅋ


4. 진열장에 제품에 다 떨어졌어도 꼭 알바생에게 확인해볼것. 


이럴 경우 알바생에게 문의해보면 가지고 있는 단말기로 백룸(창고)에 혹시 재고가 남아 있는지, 그리고 근처 다른 매장엔 혹시 똑같은 제품 재고가 있는지 다 확인이 되니까 꼭 알바생이나 직원에게 문의해봐. 색깔, 사이즈 별로도 재고 확인 가능하니 조금 궁금하면 무조건 직원이든 알바생이든 붙들어잡고 꼭 물어봐.


그리고 가끔 제품들 중엔 사이즈가 인치가 아니라 센티미터로 나와있는 것들도 있는데, 이런 것도 물어보면 다 대답해 주니까 겁먹지 말라궁



5. 사이즈, 가격 꼼꼼히 확인하기.


대부분 알듯이 유니클로 옷걸이엔 사이즈칩이 달려있는데, 알바생들이 일일이 손으로 끼우는 거라 혹시 사이즈칩이 잘못 끼워져 있는 경우가 있어. 특히 서로 구분이 잘 안 되는 사이즈들은 잘못 샀다가 환불, 교환해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으니 꼭 다시 한 번 택에 달려 있는 사이즈로 확인할것! 


그리고 가격같은 경우도 가격 변동이 있는 제품같은 경우엔 가격 스티커를 덧붙이는데, 혹시 잘못 붙인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택의 가격과 POP(진열장에 달려 있는 가격표)의 가격이 서로 다르면 꼭 알바생에게 물어봐. 위에서 말한 그 단말기로 가격까지 확인해줄거야



6. 이월상품 확인하기


대부분의 제품은 아닌데, ULD(울트라 라이트 다운, 흔히들 말하는 경량패딩/조끼)라인과 같은 인기 라인은 작년 시즌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올해 나온 제품보다 더 싼값에 진열되는 경우가 많아. 가끔 매장에 가면 똑같은 제품인데 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을 텐데, 싼 쪽이 작년 시즌 제품들이야! 제품에 아무런 하자나 문제 없는 것들이니까 마음 놓고 사두 됑



7. 유니클로 알바하는 친구 있으면 적극 활용하기


다들 알듯이 유니클로 알바생들이 입는 옷은 대부분 유니클로 제품(우리 매장 같은 경우는 굳이 같은 제품 아니어도 브랜드 로고 없는 단정한 옷이면 된다고 했엉)이고, 사원판매로 매장 제품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해. 사원판매는 따로 점장님에게 부탁해야 돼서 좀 눈치가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한번쯤 친구에게 부탁은 해보면 나중에 개이득 볼지도 모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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